KING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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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퐁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수쿰빗 33 골목에 들어서면 화려한 간판이 먼저 눈에 띈다.
주변은 유흥 업소로 붐비지만, 체어맨 누루마사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다른 기운이 느껴진다.
마치 동굴을 지나듯 연출된 통로와 화려한 분위기 덕분에 처음 방문자도 긴장보다는 기대가 앞선다.

체어맨은 룸이 20개 이상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내가 배정받은 공간도 VIP룸이었다.
자쿠지와 매직 체어까지 풀세팅이라 그 자체로 특별했고, “여긴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번에 만난 테라피스트는 NANA.
실물로 보니 사진보다 훨씬 매력적이었다.
작고 귀여운 얼굴에 은근히 숨어 있는 글래머 라인이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밝은 미소는 긴장을 풀어주었고, 자연스러운 눈빛과 여유로운 태도에서 ‘오늘 제대로 힐링하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본격적인 누루 코스가 시작되자 NANA의 진가가 드러났다.
누루젤을 활용한 밀착감은 부드러우면서도 리듬감이 뛰어났고, 매직 체어에서의 연출은 다른 곳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독특한 재미였다.
체어맨의 차별화 포인트인 코스프레 서비스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