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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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아속 역에 도착해 잠깐 들른 곳은 Benchakitti Park였습니다. 해질녘 풍경이 예뻐 30분 정도 산책하며 여행의 긴장을 풀었죠. 하지만 이날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AMOR_888 방문이었거든요.

아속 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수쿰빗 Soi 18에 위치한 이곳은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 7시, 라인으로 예약했던 내용을 한국인 사장님이 직접 확인해 주시며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어요.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여행 일정에 맞추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20~30명의 마사지사가 대기 중이었는데, 그중 BLUE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진과 실물이 거의 일치하는 데다, 20대 초반의 싱그러운 매력까지 더해져 선택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죠.

제가 고른 코스는 90분 888 누루 코스(3,800바트). 프라이빗 VIP 자쿠지룸에서 진행됐는데, 신축급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 덕분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동반 샤워로 시작해 BLUE의 섬세한 누루 테크닉이 이어졌고, 마지막 자쿠지에서 완벽히 피로가 풀렸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케어해 주셔서 외국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코스가 끝나고 나온 음료 서비스까지, 세세한 부분이 만족도를 더 높아서 잘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