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처럼 재방문 의사가 생길 만큼 좋았습니다 666클래스. > 방콕변마후기

주말 태국 방콕 여행 중 짐 톰슨 하우스를 잠깐 들렀어요. BTS National Stadium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전통 태국 양식의 티크 목조 주택이 인상적이었고, 가이드 투어(약 35분)로 짐 톰슨의 실종 미스터리 이야기를 들으며 동남아 예술품을 구경했어요. 이른 아침 방문이라 덜 붐볐고, 기념품 숍에서 실크 스카프를 하나 사며 약 1시간 반 만에 마무리했죠.

그 뒤에 마사지를 받으러 666클래스로 향했어요. BTS 프롬퐁 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수쿰빗 33 소이 12/3번지)은 Villa Market와 FUJI Restaurant 근처 보라색 간판 덕분에 쉽게 찾았어요.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한국인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아주시며 카카오톡 예약을 확인해 주셨어요. 운영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라 저녁 시간대 예약이 좋을 것 같았어요.

실물 초이스를 해보니 20~30명 정도 되는 마사지사 중 RUNA가 눈에 띄었어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RUNA는 사진과 실물이 거의 같았고, 미소가 따뜻했죠. 90분 코스(누루 바디 마사지, 3,200바트)를 선택했는데, 프라이빗룸에 자쿠지 월풀욕조가 딸려 있어 기대 이상이었어요. 청결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도 인상 깊었죠.

RUNA의 마사지는 정말 훌륭했어요. 누루젤 바디 마사지가 부드럽고 강도가 적당해서 몸이 풀렸고, 황제샤워와 자쿠지로 마무리하니 피로가 싹 가셨어요. 서비스 교육이 잘 된 손길과 한국어로 소통하는 친절함 덕분에 외국에서도 편안했죠. 코스 끝에 따뜻한 차까지 제공받아 만족도가 높았어요. 후기처럼 재방문 의사가 생길 만큼 좋았고, RUNA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는 방콕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다음에도 꼭 RUNA를 예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