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글이 하나 있었다. "이름은 모모인데 카즈하 닮았다." 제목부터 강렬했기에 기억에 남았고, 그 글을 보고 ‘언젠가 방콕 가게 되면 한 번쯤 들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이번 방콕 일정. 딱히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닌데, 호텔 방에서 스케줄 정리하다 문득 그 글이 떠올랐다. 그래, 그 ‘모모’를 직접 한 번 봐보자. 예약은 어렵지 않았고, 응대도 빠르게 진행됐다. 위치는 나름 중심가라 이동도 수월했고, 외관은 조용하지만 안에 들어가면 프라이빗한 분위기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모모를 처음 마주한 순간, ‘아… 이래서 그때 후기 썼던 사람이 감탄했구나’ 싶었다. 카즈하를 완전히 닮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 분위기나 뉘앙스, 특히 옆라인에서 풍기는 실루엣은 분명히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긴 생머리에 또렷한 이목구비, 맑은 피부톤과 살짝 쿨한 인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몸매는 슬림한 편인데 골반 라인이 자연스럽고, 다리 라인이 정말 잘 빠져 있었음. 특히 당일 착용한 시스루 느낌의 슬립과 망사 스타킹 조합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더 업시켜주더라.손 터치가 섬세하면서도 리듬감이 꽤 좋아서 받는 동안 긴장감 없이 몰입하기 좋았다. 특히 어깨와 허리 사이를 지나는 터치 라인에서 섬세하게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이 꽤 인상적이었고, 중간중간 아이컨택이나 미소로 분위기를 이끄는 센스도 있었다. 피부도 굉장히 부드럽고, 바디 컨트롤도 유연해서 전체적으로 ‘자극 없이 깊은 몰입감’을 느끼게 해줬다. 퇴실할 때까지 서비스 흐트러짐 없이 진행됐고, 샤워시설, 어메니티, 응대 모두 깔끔하게 마무리됨.

총평 외모 인상: 카즈하 느낌 어느 정도 있음 / 생머리 + 맑은 피부 + 날렵한 옆라인 분위기: 쿨톤 미인 계열 + 시크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서비스 스타일: 리드 강하지 않음 / 터치 섬세 / 리듬 일정 시설: 프라이빗 / 청결 / 입장-퇴실 흐름 매끄러움 재방문 의사: 있음 (기억에 오래 남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