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퐁역을 중심으로 엠쿼티어 엠포리옴 엠스피어 3개의 대형 쇼핑몰이 있다.

엠쿼티어는 밥먹으러 자주 가는 곳이고 엠스피어는 초밥이나 스키야키 먹으러 자주가는 곳이고

엠스피어는 오픈 때 이후 한 번도 가지 않다가 핫플이 있다는 첩보를 듣고 오랜만에 가보게 되었다.

엠스피어 5층에 있는 매우 트렌디한 비치클럽 인데,, 생뚱맞게 도심 한가운데 비치클럽이라니

막상 가보니 가는날이 장날이라 뭔 사람들이 이리도 많은지 

20~30대 젊은이들이 바글바글 한데 도대체 여길 왜 가자구 한거지 ㅠㅠㅠ

처음에는 정신없고 번거로워 짜증도 나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좀 있다보니 살만해지고

나름 분위기도 좋고 또 별로 비싸지도 않아서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놀기로 ㅎㅎ

칵테일 한 두잔 하면서 사람들 노는거 구경하는 재미로 가 볼만 한 장소이긴 하다.

단 또 가라면 못 갈 듯 

편하게 앉아서 입만놀리면 모든게 해결되는 그런 장소가 나에게 맞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