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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비행기까지 시간이 좀 붕 떠서 수원맨즈스파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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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콕빠따 작성일 25-10-06 18:09 조회 9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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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비행기까지 시간이 좀 붕 떠서, 괜히 숙소에서 멍하니 있기도 뭐해서 수원맨즈스파에 들렀다. 

그냥 시간이나 죽일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생각 이상으로 휴게시설 캐 많아서 "와 딱이네?"싶었음.

아속역에서 걸어가면 5분 정도? 위치가 애매하지도 않고, 공항 가기 전 들리기 딱 괜찮았다. 

간판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니 라운지에서 음료 하나 건네주고 바로 사우나 먼저 시켜주더라. 

여행 내내 쌓인 땀 뺀 느낌이라 출발부터 괜찮았음.

테라피스트는 엠마로 골랐는데 ,사실 귀국전이라 크게 재미를 보려고 한건 아니었고 그냥 이쁜 아가씨 간지로 골랐다 .

코스는 90분짜리 패키지로 했는데 잘하고 좋았음 ,( 다만 끝났을때는 공항가기싫고 그냥 숙소로 가서 스르륵 잠들고싶었달까? 그럼)

그냥 마사지 받았다 치기엔 뭔가 더 남는 느낌이 있었달까. 귀국 전 시간 죽이러 간 건데, 오히려 오늘 일정 중 제일 기억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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