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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머리에 검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는데, ㄲ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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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잉마이남자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5-10-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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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떴다던 수마사지, 오픈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핫플이라길래 궁금해서 들렀다. 신상 업장은 분위기부터 다를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문 열자마자 새집 냄새처럼 깔끔한 공기부터 확 들어왔다. 기대감이 괜히 커지더라.

위치는 BTS 나나역에서 도보 5분 정도. 저녁에 걸어가니까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으로 금방 도착했다. 골목이 복잡하지도 않고 간판이 눈에 잘 띄어서 헤맬 일 없었다. 접근성은 확실히 장점.

오늘 선택한 테라피스트는 SINDY. 갈색 머리에 검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났는데, 그 순간 시선이 아래로 쭉 흘러내렸다. 군더더기 없는 곡선, 허리 라인에서 이어지는 긴 다리가 너무 도드라졌다. 가까이 다가오니까 은근히 풍기는 향까지 자극적이라 심장이 두근거렸다.

코스는 오일 마사지로 갔다. 초반엔 평범하다 싶었는데, 허벅지 안쪽을 스칠 때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장난기 섞인 눈빛을 던지면서 속도를 살짝 바꾸는데, 그 순간 몸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터치가 자연스럽게 깊어지면서 이상하게 변태적 쾌감까지 끌어올려졌다. 솔직히 정신 줄 살짝 놓을 뻔했다.

총평? SINDY는 그냥 추천이 아니라 초강추다. 외모와 분위기, 그리고 터치까지 삼박자가 제대로 맞았다. 매장 전체적으로도 신생답게 깔끔하고 세심해서 만족도가 높았다. 솔직히 말해, 방콕 오면 수마사지 한 번쯤은 꼭 찍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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