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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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키를 봤을 때 인상은 묘하게 차가웠다. 피부가 창백한 타입은 아니었고, 오히려 건강미가 느껴졌다. 단발머리에 문신이 살짝 드러나면서, 전체적으로 ‘섹시녀’ 느낌이 강했다. 강남 쩜오나 텐보다는, 클럽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한 이미지라 순간 긴장이 확 올라왔다.

그런데 방 안에 들어가 옷을 벗는 순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차가운 외형과 달리 본능이 풀린 듯한 태도, 억누르지 않는 욕망이 확 드러났다. 말은 많지 않았지만 시선 하나, 몸짓 하나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줬다.

몸매는 굴곡이 뚜렷하게 살아 있었다.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끌었고, 누루마사지를 잘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부드럽게 이어가다가도 강약을 확실히 조절해주니, 자연스럽게 몸과 머리가 동시에 빨려 들어갔다.

중간에 들은 얘기가 인상 깊었다. 중국인 단골이 한 달 가까이 매일 찾아왔고, 집까지 얻어주겠다는 제안까지 했다는 것. 그런데도 유키는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단순한 섹시 이미지가 아니라 진짜 프로라는 확신이 들었다.

총평하자면, 유키는 여전히 더333에서 만날 수 있다. 차가운 듯 섹시하고, 단발과 문신이 주는 카리스마에, 전문적인 실력까지 더해져서 한번 경험하면 오래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