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머리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 수원맨즈스파는 기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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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했다는 소문이 돌던 수마사지. 아직 자리 잡은 지 얼마 안 됐는데도 벌써 핫플처럼 떠들썩하길래 궁금해서 직접 다녀왔다. ‘이 정도면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안고 들어선 순간부터 설렘이 확 올라왔다.
위치는 BTS 나나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저녁 무렵 걸어가니 네온 불빛 사이로 간판이 금방 눈에 띄었다. 접근성이 좋아서, “여긴 앞으로 자주 오겠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오늘의 테라피스트는 KIKI였다. 갈색 머리에 볼륨감 있는 실루엣, 검은 원피스로 드러난 긴 다리와 곡선미가 첫눈에 확 다가왔다. 순간적으로 압도당했다고 표현하는 게 딱 맞았다.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장악하는 느낌이었다.
마사지가 시작되자 오일이 피부 위로 스르르 퍼졌다. 허벅지 안쪽을 스칠 때 오는 미묘한 자극에 몸이 절로 긴장됐다. KIKI가 장난기 섞인 눈빛으로 살짝 웃어주는데, 그 짧은 교감이 오히려 더 몰입도를 높였다. 전율 같은 감각과 쾌감이 번갈아 밀려오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마무리 후 다리와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게 확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날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왜 요즘 수마사지가 핫하다는 얘기가 도는지 직접 체감했고, KIKI와의 시간은 충분히 강력 추천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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