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BANGK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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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가기 전까지 시간이 좀 붕 떠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시간 남으면 여기 한 번 들러보라”고 추천해주더라.체크아웃 하고 갈 데도 없길래 그대로 가봤다.

시설은 생각보다 훨씬 크고 깔끔했다. 프라이빗룸, VIP룸, 자쿠지룸, 대형 월풀룸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고, 인테리어는 럭셔리 모던 톤에 은은한 향이 감돌아 첫인상부터 기분이 좋아졌다. 샤워실, 건식·습식 사우나, 대기실 겸 라운지, 음료·바까지 다 준비돼 있어서 공항 가기 전에 진짜 힐링 제대로 가능했다.

오늘은 **유라(YURA)**를 매칭 받았다. 젊고 이쁘장한데다 가슴이랑 골반 라인이 확실히 살아 있어서 시선이 먼저 가더라. 응대도 자연스럽고 마인드가 좋아 긴장 풀어주는데, 마사지 들어가면서는 확실히 프로였다.

누루젤 마사지로 시작해 바디투바디 밀착이 이어지는데, 피부에 닿는 순간부터 감각이 확 달랐다. 압은 강하지 않은데 정확히 필요한 지점을 짚어주고, 템포를 오르내리며 몰입하게 만드는 스타일. 중간에 자쿠지랑 사우나까지 이용하니 몸이 확 풀리더라. 그냥 마사지가 아니라 전체 플로우가 짜임새 있게 이어졌다.

코스는 90분짜리였는데, 가격은 대략 3,000바트 선. 사우나, 자쿠지, 음료 서비스까지 포함된 풀 패키지라 공항 가기 전 짧은 시간에 알차게 즐기기 딱이었다. 공식 홈페이지나 플랫폼 예약하면 추가 할인이나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는데, 난 현장 방문했는데도 꽤 만족스러웠다.

마사지 끝내고 라운지에서 잠깐 쉬다가 그대로 공항행. 밤 비행기 타기 전 몸은 개운하고, 머릿속엔 유라 생각만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