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는 맛있다! > 방콕변마후기

방콕 변마계의 숨은 강자이자, 프리미엄 누루 전문으로 손꼽히는 체어맨을 다녀왔다.

체어맨은 입구부터 깔끔하고 은근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풍긴다. 프롬퐁 BTS에서 5~8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데, 주변이 조용해서 은근 프라이빗하다. 방콕에서 누루를 제대로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선 ‘시설·청결·분위기’ 3박자가 맞는 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오늘의 변마걸은 하니(20대 초반)다.
사진만 보면 이미 합격인데, 실물은 그 이상. 갸름한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 잔머리카락까지 정갈하게 넘긴 스타일이 깨끗하다. 몸매는 슬림하지만 군살 없는 탄탄함, 특히 라인이 예쁘다. 웃을 때 살짝 올라가는 입꼬리와 나긋나긋한 말투가 ‘오늘은 잘 걸렸다’는 확신을 준다.

90분 코스로 결제하고 룸으로 들어갔다.
샤워 후 본격 누루가 시작되는데, 체어맨 특유의 매끄럽고 끈적한 젤감이 하니의 부드러운 손길과 만나 묘하게 중독된다. 움직임은 과하지 않은데, 흐름이 매끄러워서 마치 슬로우댄스를 추는 느낌. 뒤집는 타이밍에 보이는 하니의 매끈한 등과 탄력 있는 힙 라인은 진짜 눈을 뗄 수가 없다.

연인처럼 은근한 터치와 시선 교환이 이어지다 보니, 이게 단순 마사지인지, 데이트인지 헷갈릴 정도. 막판에는 살짝 조명도 낮추고, 온도와 속도를 맞춰주는데 그 감각이 탁월하다.

마무리 후, 살짝 품에 안겨 이야기 나누는 시간까지 기분 좋게 챙겨준다. 방콕 변마 업계에서 체어맨이 왜 오래 사랑받는지, 그리고 하니가 왜 ‘또 보고 싶은’ 타입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