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손목 스냅 ..888su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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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888, 예전부터 라인업이 “여긴 진짜 미쳤다” 소문나서
나도 늘 지도에 저장만 해놨던 곳.
근데 이번에 슈가 빈자리 났다는 소리 듣고?
그냥 반사적으로 예약.
위치는 수쿰빗 18 골목 안,
프롬퐁 BTS에서 몇 분이면 도착.
(걸어가다 붉은 조명 간판이 눈에 꽂)
외관 ?깔끔힘 , 문을 열면 은은한 조명과 레드톤 인테리어.
이건 마치 어른들의 레드카펫 같다.
접수 끝나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고 슈가 등장.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이게 사람인가…?’
단정한 외모에 눈웃음 치는데
그건 설탕물 들이부은 듯한 눈빛.
말투는 조용조용한데 분위기는
‘오늘 네 생각 다 읽었다’ 하는 베테랑 같다.
룸에 들어가니 에어매트, 자쿠지, 샤워실 완비.
넓어서 한 바퀴 굴러도 부딪히지 않는다.
샤워 마치고 누우니
슈가가 말없이 다가와서 시작 버튼을 누른 듯 흐름이 이어진다.
첫 터치부터 ‘이건 장인의 손목 스냅’이라는 확신.
세게 안 하는데 몸이 스르르 녹는다.
허리선을 따라 내려오는 바디슬라이딩은
마치 초밥 장인이 광어를 올리듯 부드럽고 정밀하다.
중간에 끊김이 없다.
그냥 한 편의 무빙 ASMR을 보는 듯했다.
마무리까지 매끄럽게 끝나고,
나는 ‘이래서 사람들이 슈가 슈가 하는구나’ 하고 나왔다.
총평? 슈가는 잔잔한 호수 같은데, 물속에 피라냐를 숨겨둔 타입.
차분한데, 찌를 땐 제대로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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