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동시에 두 명이 들어오면 어떤 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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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오면 항상 고민하죠.
늘 찾던 익숙한 얼굴로 갈까,
아니면 뭔가 새로운 조합으로 색다르게 즐겨볼까?
이번엔 좀 다르게 해보자 싶어서 G2G에서 2:1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BEE랑 YOKO, 둘 다 평소에도 이름 많이 들었던 애들이라 기대도 좀 있었고요.
처음엔 “진짜 동시에 두 명이 들어오면 어떤 기분일까?” 싶었는데,
막상 시작되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몰입감 있고 강렬했습니다.
한 명이 상체 쪽 집중하면, 다른 한 명은 허벅지나 다리 라인 관리하고 있고,
둘이 딱 호흡 맞춰서 서로 겹치지 않게 알아서 역할 나누더라고요.
동시에 받는 누루인데 손이 헷갈리는 게 아니라
그 구간 구간이 정확하게 나눠져 있어서 집중이 잘 됐습니다.
BEE는 약간 차분하고 무드 잡는 타입,
YOKO는 터치가 예리하고 감각적인 쪽이었어요.
둘이 스타일이 달라서 오히려 더 밸런스가 잘 맞았고요.
말은 별로 안 해도
호흡, 리듬, 손의 방향 같은 게 너무 잘 맞아서
몸이 반응하는 타이밍에 딱딱 맞춰 움직이는 게 신기할 정도.
한 명만 있을 때랑은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자극이 두 배라기보다는 감각을 두 방향에서 번갈아 누르는 느낌이어서,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몰입됩니다.
솔직히 2:1 누루는 괜히 고가 코스가 아니구나 싶었고,
이 정도 퀄리티면 다음에도 가끔 한 번쯤은 확실히 해볼만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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