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일정 중 잠깐 짬을 내서 awesome999에 들렀습니다.
사실 KATY 이야기를 커뮤니티에서 몇 번 접했는데,
너무 과장된 후기 아닐까 싶었던 게 솔직한 첫인상이었죠.

그런데 막상 마주한 KATY,
첫 순간부터 시선이 붙잡히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말투는 조용하고 차분한데,
그 안에 은근한 리드감이 섞여 있어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리면서도 흐름은 분명하게 끌고 가더라고요.

리드와 반응 사이의 간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웠어요.
룸 조도는 낮고 조명은 은은하게 깔려 있고,
아로마 향이 과하지 않게 감돌아서
시각과 후각 모두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약간 핑크핑크한 분들이 찾기엔 정말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