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귀국이라 마지막 일정으로 **수원맨즈스파(방콕 스쿰빗)**에 들렀다.
이름은 한국식이지만, 들어서는 순간 여기가 방콕 맞나? 싶을 정도로
건물 구조, 실내 구성, 냄새, 조도까지 호텔급 퀄리티.
깔끔함 하나로만 따져도 현지 탑티어는 확실해 보였다.

오늘의 선택은 SINDY.
처음엔 조용하고 말 수 없는 타입처럼 보여서 살짝 거리감이 있었는데,
막상 마사지 시작하고 몇 마디 나눠보니 의외로 유쾌하고 센스 있는 성격.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상대의 리듬에 자연스럽게 맞춰주는 스타일이다.

마사지 스타일은 부드럽지만 단조롭지 않다.
손끝 압이 깊이감 있게 들어오고,
특히 허리와 골반 라인에서 진행되는 롤링은 상당히 정교한 편.
중간중간 압을 빼주는 타이밍도 딱 맞아서,
신체 긴장뿐 아니라 기분 자체가 풀리는 기분.

SINDY는 말보다 행동과 터치로 소통하는 타입.
눈을 맞추는 타이밍, 시선 처리, 조용한 공백조차 어색하지 않게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과하지 않고, 꾸미지 않고, 편안한 안정감을 주는 감성형 케어.

방콕 마지막 날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고민했는데,
SINDY와 함께한 시간은 정말 괜찮은 마무리였다.

샵 이름: 수원맨즈스파 (Suwon Men’s Spa)
위치: 스쿰빗 중심가 (접근성 좋음)
시설: 신식 구조, 호텔급 조명/공간 구성, 아로마 완비
재방문 의사: 당근빠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