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 동기 셋이 20년만에 다시 태국에서 모였다
지금은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공채로 들어와서
내가 그만 둘 때까지는 제일 가깝게 지냈었고
지금도 매년 두 세번은 만나다 말로만 외치던 동남아 투어를
목숨걸고 유부 셋이 감행했지 ㅋㅋ
내가 태국에 종종 놀러다녀서 코스 일정은 다 짜주고
골프는 이틀 떡은 매일 치는 코스로말야
어썸999는 두번째 떡코스였어
첫날엔 방콕물집 대명사인 포세이돈 갔는데 그냥 그랬고
방콕변마 투어를 위해 999를 선보여줬지
사실 내가 올초에 한번 갔었거든 그때 좋은 기억이 있어서
애들 데리고 갔는데 모두 엄지척 이었어
이새끼들 지 딸뻘 되는 애들만 골라서 올라갔으니 ㅋㅋ
참 태국 좋다 좋다
또 오자고 벌써 저러고들 있으니
제수씨들 한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어쩌겠어 ㅋㅋ
이것도 지나면 또 좋은 추억이 되겠지
어썸한 어썸999 쌩큐